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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뇌영상검사 예측 모델 개발로 치매유발물질 뇌축적 사전 예측 가능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1/24 [15:26]

치매 뇌영상검사 예측 모델 개발로 치매유발물질 뇌축적 사전 예측 가능

김두용 기자 | 입력 : 2019/01/24 [15:26]
    치매뇌영상검사 양성률 예측모델로 인하여 현재와 달라지는 점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 학술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환자 대상으로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학술연구용역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임상강사 해운대백병원 교수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APOE ε4 대립유전자 유무와 신경심리검사 결과만으로도 개인별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률을 간단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개인별 아밀로이드 PET 양성률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며, 고비용의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률을 미리 예측하고 진행여부를 선별할 수 있어 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예측모델은 APOE ε4 대립유전자 유무, 임상 치매척도 영역 합산 점수 , 기억장애의 양상 등 3가지 위험요인을 기초로 만들었으며,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 확률을 79%의 정확도로 예측한다.

서상원 교수 연구팀은 전국 5개 병원의 경도인지장애 환자 523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중 삼성서울병원 237명의 데이터는 노모그램 개발을 위해, 나머지 286명의 환자 데이터는 검증을 위해 각각 분석했다.

아밀로이드 PET 양성과 연관이 있는 다음 세 가지 변수들, 임상 치매 척도 영역 합산점수, APOE ε4 대립유전자 유무. 기억장애의 양상 에 따른 위험도를 각각 구하고 개인별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 위험지수를 산출했다.

CDR-SOB 점수가 높고, APOE ε4 대립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각기억력과 언어기억력이 같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아밀로이드 PET 검사가 양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았다.

본 노모그램은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률을 79%의 정확도 로예측했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5개 병원에서 아밀로이드 PET을 검사한 경도인지장애 환자 데이터 에 적용한 결과에서도 74%의 정확도를 보였다.

예측모델 개발을 주도한 서상원 교수는 “환자 개개인에게 적용 가능한 아밀로이드 PET 양성률 예측모델을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아밀로이드 PET 양성률이 높게 예측되는 환자를 선별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앞으로 진료 및 연구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본부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구축 학술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지원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유용하나, 고비용으로 인해 현재 일부병원에서만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또한 아밀로이드 표적 약물의 경우, 임상시험에서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낮은 아밀로이드 양성률로 인해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이번 예측모델을 이용하면,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률을 미리 예측하고 양성률이 높게 예측되는 환자를 선별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 성공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속적인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구축 사업 구축을 통한 연구자 친화적이고 개방적인 연구 인프라 구축으로, 치매 연구 활성화뿐만 아니라, 치매 진단정확성 개선 및 치매 조기진단기술의 임상적용, 실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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