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 폐지’라더니, “야한 한복” 성 상품화 의상 논란 © 더뉴스코리아
|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성 상품화 논란으로 수영복 심사를 폐지한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의상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수영복 심사를 제외한 채 진행됐다.
주최 측은 대회 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수영복 심사의 폐지”라며 “심사 기준 역시 용모와 체형보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에 더 많은 비중을 두게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 2019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 폐지’라더니, “야한 한복” 성 상품화 의상 논란 © 더뉴스코리아
|
▲ 2019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 폐지’라더니, “야한 한복” 성 상품화 의상 논란 © 더뉴스코리아
|
이번 대회에서도 의상 논란은 계속됐다. 한복 패션쇼가 ‘코르셋 패션쇼’에 가까웠다는 지적이다. 주최 측은 ‘동서양의 만남’이라는 주제에 따라 한복과 코르셋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한복을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노출 수위가 높다는 비판은 계속됐다.
▲ 2019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 폐지’라더니, “야한 한복” 성 상품화 의상 논란 © 더뉴스코리아
|
이번 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의 영예는 참가번호 31번 미스 미주 김세연(20)에게 돌아갔다. 김세연은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는 재원이다. 장래희망은 그래픽 디자이너다.
▲ 2019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 폐지’라더니, “야한 한복” 성 상품화 의상 논란 ©더뉴스코리아
|
‘선’에는 1번 미스 부산·울산 우희준(25)과 30번 미스 대구 이하늬(23)가 선발됐다.
‘미’에는 5번 미스 대구 이혜주(21), 9번 미스 서울 이다현(22), 17번 미스 서울 신혜지(23), 27번 미스 서울 신윤아(22) 등이 뽑혔다.
▲ 2019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 폐지’라더니, “야한 한복” 성 상품화 의상 논란 © 더뉴스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