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의약품 정보에 절대 현혹되지 마세요

구충제는 기생충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다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1/21 [11:08]

잘못된 의약품 정보에 절대 현혹되지 마세요

구충제는 기생충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다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1/21 [11:08]
    잘못된 의약품 정보에 절대 현혹되지 마세요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의사협회는 구충제인 알벤다졸을 기생충 감염 치료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 등 누리소통망을 통해서 암, 비염, 당뇨, 아토피 등 치료에 알벤다졸을 복용한다는 체험 사례와 주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알벤다졸은 이미 사람에게 사용하고 있는 의약품이지만 기생충 치료 이외의 다른 질환 치료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알벤다졸’은 구충을 목적으로 단기간 사용하도록 허가된 약으로 장기간 복용 시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지 않으며 암과 같은 중증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치료중인 환자의 경우에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기존에 받고 있던 치료의 효과를 심각하게 저해할 위험이 있다.

알벤다졸: 기생충 종류에 따라 400mg을 1일 1회∼최대 3회 복용 암, 비염, 당뇨병, 아토피 피부염은 장기간 약물치료를 요하는 질환임 단기간 복용 시에도 구역·구토, 간기능 이상, 발열, 두통, 어지러움, 복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드물지만 과민성 반응, 골수의 조혈 기능 억제로 인한 백혈구·혈소판 감소, 독성 간염·급성 신손상 등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허가된 목적과 사용법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복용 중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조혈 기능: 혈액 내의 여러 세포를 만들어내는 기능 임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는 태아 기형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복용하지 말아야한다.

식약처는 모든 의약품이 허가 받은 효능·효과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도록 대한의사협회 등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부 SNS 등을 통해 의약품 정보를 접하게 되면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효능·효과인지 여부 등을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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