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산시 공무원 양성판정...접촉한 시의장,부시장 등 41명 발칵 뒤집혀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2/21 [10:11]

'코로나19' 경산시 공무원 양성판정...접촉한 시의장,부시장 등 41명 발칵 뒤집혀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2/21 [10:11]

 

▲ '코로나19' 경산시 공무원 양성판정...접촉한 시의장,부시장 등 41명 발칵 뒤집혀  ©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20일 발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로 경북 경산시 하양읍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7급 공무원이 포함돼 이 직원과 접촉한 경산시의회 의장, 경산시부시장 등 시와 하양읍행정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무더기로 자가격리 조치됐다.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 하양읍행정센터 7급 공무원인 A(49·대구시 남구)씨는 17일부터 발열과 몸살 등의 증세를 보이다가 19일 오후 120분께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부인과 두 아들과 함께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질병본부의 최종 확진자로 통보되면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시 조사에서 경산축구협회 부회장인 A씨는 유소년축구대회 논의를 위해 경산을 방문한 중국 연태시 축구관계자 3명과 18일 일정을 함께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날 오후 130분 중국 일행들과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오후 3시에는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을 각각 방문했다. 이어 경산시 체육진흥과와 시 체육회, 시설 등을 견학하고 저녁에는 환영만찬도 했다.

 

시는 이날 A씨와 접촉한 강수명 시의회 의장, 이장식 부시장, 강영수 체육진흥과장과 팀장 2, 이상달 체육회 사무국장과 차장 등을 20일부터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시의회와 하양읍행정센터 직원 등 17일부터 A씨와 접촉한 41명 모두 자가격리 조치됐다.

 

A씨가 근무한 하양읍행정센터 2층 산업계와 건설계 사무실을 이날 폐쇄했다. 시의회 의장실을 포함한 의회 3,4층과 부시장실 등도 폐쇄했다. 시 관계자는 “A씨는 신천지 교회와 무관하며 자세한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30일 경산 거주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분류된 B(30··회사원)씨와 C(20··대학 휴학)씨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있는 것으로 시는 파악했다.

 

B씨는 지난 9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도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해 예배 등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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