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도 대남병원서 92명 확진, 코로나 환자 346명....병원 내 집단감염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2/22 [11:28]

[속보] 청도 대남병원서 92명 확진, 코로나 환자 346명....병원 내 집단감염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2/22 [11:28]

 

▲ [속보] 청도 대남병원서 92명 확진, 코로나 환자 346명....병원 내 집단감염   ©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22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42명 늘어났다. 이들 중 청도대남병원에서 발생한 환자가 92명으로서 대규모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신천지 대구 교회(38) 확진자의 두 배 이상이다

 

이에 따라 병원 내 집단감염이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커졌다. 청도대남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 환자는 21일 오후 4시까진 16명이었다. 간호사 등 의료진이 일부 포함됐다. 이들 환자는 정신과 폐쇄병동에서 근무하거나 입원했다.

 

하지만 하루만에 청도대남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는 108명이 됐다. 아직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정신병동 밖에서도 환자가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대남병원 폐쇄병동에는 19일 기준 101명이 입원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을 비롯해 직원 12명이 근무했다.

 

또한 폐쇄병동 환자·의료진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추가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에 따르면 대남병원이 위치한 건물 안에만 의료진·직원·입원환자 등을 포함해 600명이 있다.

 

보건당국도 병원 내 감염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 12일 브리핑에서 "의료기관 감염이 확산되는 걸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폐쇄병동 환자·의료진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추가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 본부장은 메르스 당시에는 의료감염 관리가 취약해 병원에서 환자 유행이 발생했고, 입원한 환자들이 감염되다 보니 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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