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칼럼] 이준석, 공익의 대표성 상실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4/28 [10:27]

[지만원 칼럼] 이준석, 공익의 대표성 상실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4/28 [10:27]

이준석, 공익의 대표성 상실

 

 

▲ 지만원 박사     ©더뉴스코리아

오늘(4.23) 오전 정규재tv에는 공정연(공정선거국민연대) 양선엽 대표와 이준석 사이의 대결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준석은 공익공간의 대표성을 상실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투표 관리과정에는 악의적 범죄행위들이 개입될 수 있는 불확실성의 세계다. 따라서 투표관리 시스템은 성악설을 기본으로 하여 완벽을 목표로 하여 설계돼야 한다. 그런데 이준석은 우리나라 투표관리 시스템이, ‘성악설이 낳을 수 있는 모든 모순을 완전히 차단한 완벽한 시스템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일부 선진국에선 투표소에서 곧바로 개표한다. 한국의 시스템이 완벽하다면 이런 선진국 시스템은 완벽하지 않는 것인지 이준석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공익을 위해 노력하는 국민이라면 시스템의 허술성을 발견하여 이를 시정시키는 노력을 해야 마땅하다. 지금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없다. 그런데 이준석은 지금이 최선이라고 주장한다. 정대연이 발전을 지향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반면, 이준석은 발전을 가로 막고 노력하는 사람을 비웃고 있다. 사무엘 울맨이 말하는 청춘이기를 포기한 인생이다. 이런 사람은 공익 공간을 떠난 사람으로 분류돼야 마땅하다.

 

여기에 더해 이준석은 하버드를 나왔다는 간판을 비신사적으로 악용했다. 토론에는 매너가 있어야 하는데 이준석은 상대방 말을 가로 막고, 나이 든 상대를 향해 핏대를 올리며 쌈닭처럼 공격적 감정적으로 행동했다. Open Question 으로 남겨야 할 성격의 문제에 대해서도 단언적인 주장을 폈다. 아마도 그는 미국식 학습 자세를 익히지 못한 것 같다. 토의 매너는 상대방의 말을 존중하고 반대를 하더라도 상대방을 몰아치면서 버릇없이 하면 안 된다. 이는 교양과 신사도에 관한 문제다. 인간에 중요한 것은 실력 이전에 교양과 품위다. 공익에 관해 시스템을 발전시키려는 사람들의 피나는 노력을 왜 앞장 서서 방해하는 것인가? 그는 왜 그토록 집요하게, ‘단언 할 수 없는 사안들에 대해 단언을 내리는 것인가?

 

참고로 나는 하버드 학비의 2.5배나 비싼 학비를 미해군대학원에 냈다. 나는 QPR 4.0만점에 3.8을 했고, 통계수학 분야에 새로운 공식과 정리 그리고 알고리즘을 발명했다. 하버드에서는 클라스 단위로 공부를 했지만 나는 교수와 1:1로 개인 학습을 많이 받았다. 하버드는 한 번에 수많은 박사를 양산하지만 미해군대학원은 1년에 1-2명의 박사만 배출한다. 석사에서 3.8을 하고 근사한 논문을 쓰는 학생이 드물고 마지막 시험에 패스하는 학생이 드물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40세로부터 40년 동안 이에 대한 자랑을 하지 않았다.

 

3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을 다 보지는 못했지만 오늘 이준석이 보여준 억지들 중 내 안테나에 잡힌 것은 다음과 같다. 오해한 것이 있으면 시정해 주기 바란다. 바로 잡겠다.

 

1) 이번 투표관리는 완벽했고 깨끗했다.

2) 전자개표기는 전문가라 해도 조작할 수 없다.(과학 무시)

3) 우체국을 포함한 공무원 집단은 100% 신뢰해야 한다. (매우 위험한 전체주의적 발상)

3) 모든 사람들이 참관인 정대연 이름의 사인 두 개가 같은 사인이라고 보고 있는데 이를 다르게 보는 사람들이 있다. 참으로 이상한 사람들이다. (아집)

4) 서울-경기-인천지역의 수십 곳에서 텃밭이 평균 63:36으로 일률적으로 나누어진 것은, 서울과 경기와 인천이 같은 좁은 지역이기 때문에 발생한 지역적인 특성일 뿐이다. 인위적인 분할이 아니다.(증거 없는 주장)

5) 본선투표에는 우익이 많이 참여했고, 사전투표에는 좌익이 많이 참여했다. 우익사회에서는 사전투표 하지 말라 독려했고, 한 여론 조사에 의하면 좌익은 사전선거를 많이 선택하겠다고 했다. 따라서 두 개의 텃밭은 같은 텃밭일 수 없다. (증거 없는 주장)

 

6) 사전투표 용지 관리상에 의혹이 많다는 단편적 증거들이 많다.

(1) 용인 수지 우체국이 왜 곧바로 집중국으로 가지 않고 우체국부터 들리면서 CCTV까지 차단하고 부정한 행동을 감시하려는 국민을 적대시하는가?

(2) 한 지역구에는 투표함에 들어 있는 투표지의 100% 모두가 더불어시민당을 찍은 투표용지만 들어있는가? 투표용지가 접히지 않았다.

(3) 투표된 용지가 선거에 참여한 인원보다 왜 많은가?

 

2020.4.24.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외부 필자의 기고는 <더뉴스코리아>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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