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김정은 ‘극적 등판’, 김여정 경고한 ‘대남 군사행동’ 이행 보류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6/24 [09:38]

[속보] 北 김정은 ‘극적 등판’, 김여정 경고한 ‘대남 군사행동’ 이행 보류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6/24 [09:38]

▲ [속보] 北 김정은 ‘극적 등판’, 김여정 경고한 ‘대남 군사행동’ 이행 보류  ©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주재하고, 총참모부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의 실제 이행을 보류했다. 지난 7일 제13차 정치국 회의 참석 이후 17일여만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가 화상회의로 623일 진행되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었다면서 예비회의에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중앙군사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회의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성된 최근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에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대북전단을 구실로 대남 공세를 주도해온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담화에서 다음번 대적행동의 행사권을 군 총참모부에 넘긴 뒤 군 총참모부는 금강산 관광지구·개성공단에 부대 전개 비무장지대(DMZ)에서 철수한 감시초소(GP) 복원 접경지 포병부대 증강 및 군사 훈련 재개 대남 전단(삐라) 살포 지원 등 4대 조치 실행을 시사했다.

 

 

▲ [속보] 北 김정은 ‘극적 등판’, 김여정 경고한 ‘대남 군사행동’ 이행 보류  © 더뉴스코리아


이번 예비회의에 따라 북한의 대남 강경 군사도발은 일단 보류되고 한반도 긴장 수위도 숨고르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또 북한이 거의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던 대남 전단 살포와 대남 확성기 방송이 실제 이행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는 연락사무소 폭파 및 대남 전단 등 대남 압박 총공세로 악화한 반북정서를 고려하고, 북한 내 주민결속도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4일부터 김여정 제1부부장이 선두에서 강도 높은 대남 강경조치를 이끌었던 데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예비회의를 통해 예고했던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함으로써 긴장 국면이 일시 완화되고 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이 악역을 맡았다면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긴장 상태를 완화시키는 착한 역할분담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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