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맹폭, “추미애, 책상 쿵쿵 치며 애 다루듯”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6/27 [16:41]

정치권의 맹폭, “추미애, 책상 쿵쿵 치며 애 다루듯”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6/27 [16:41]

▲ 정치권의 맹폭, “추미애, 책상 쿵쿵 치며 애 다루듯”  ©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공개비난을 쏟아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두고 정치권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물론, 여당의 정책노선과 같이 하는 정의당도 추 장관을 비판하고 있다.

 

정의당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추 장관이 어제(25) 민주당 초선의원 강연에서 윤 총장을 두고 장관 말 잘 들었으면 좋게 지나갈 일을 지휘랍시고 해서 일을 꼬이게 한다라고 비난했다얼굴은 웃으면서도 책상을 쿵쿵 치고 애들이 말을 안 듣는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선임대변인은 전반적으로 표현이 너무 저급하고 신중치 못하다국민들이 심각하게 바라보는 검찰개혁 문제를 이렇게 수준 낮게 표현하는 것은 검찰개혁의 문제를 두 사람의 알력싸움으로 비치게 만든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선임대변인은 초선 의원들을 앞에 두고 장관 자리 노리고 장관을 두드리는 행태는 하면 안 된다는 발언은 요즘 말로 전형적인 꼰대스타일의 발언 아닌가라고 되물으면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을 자신의 후배들 정도로 보는 것으로 그런 발언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치권의 맹폭, “추미애, 책상 쿵쿵 치며 애 다루듯”  © 더뉴스코리아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를
추 장관의 발언과 조치가 다수의 폭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을 향해 추 장관이나 윤 총장이나 대통령이 임명한 공직자라며 “‘살아있는 권력을 제대로 수사하라는 발언이 진심이었는지, ‘지시를 잘라먹었다는 말이 대통령의 뜻인지 분명히 정리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야권의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휘랍시고’, ‘잘라먹었다는 천박한 표현은 북한에서나 쓰는 말인 줄 알았는데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 입에서 들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추 장관은 윤 총장의 무덤을 파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정권의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라면서 문 대통령에게 추 장관의 해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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