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국방부 8개월만에 압수수색... ‘추미애 아들 특혜 의혹’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9/15 [16:08]

檢, 국방부 8개월만에 압수수색... ‘추미애 아들 특혜 의혹’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9/15 [16:08]

▲ 檢, 국방부 8개월만에 압수수색... ‘추미애 아들 특혜 의혹’  ©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복무 당시 휴가 미복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5일 국방부를 압수수색했다.

 

수사 8개월째에 이뤄진 늑장 압수수색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국방부 민원실에 2015년 이후 걸려온 모든 전화통화 음성 녹취파일이 저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장 김덕곤)는 이날 국방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서 씨의 휴가 명령 관련 자료나 추 장관 부부가 지난 20176월 아들의 휴가 연장에 관해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 한 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추 장관 부부의 문의전화 기록은 보존기간 3년이 지나서 모두 삭제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군 중앙서버에 2015년 이후 국방부 민원실에 걸려온 모든 음성 녹취파일이 저장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은 해당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이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서 씨의 군 복무 중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보좌관에게 전화를 시킨 일이 없다고 밝힌 것을 두고 정치권력을 이용한 외압은 없었다는 사실상의 검찰 수사 결과를 제시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보좌관의 전화를 받았다는 군 관계자 증언이 나오자 추 장관이 보좌관이 자발적으로 군부대에 전화한 것이라는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전 보좌관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서 씨의 부탁으로 군에 문의 전화를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군 관계자를 패싱한 이 같은 수사는 불공정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한 추 장관을 비롯한 3인의 변호 전략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법조계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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