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43년 군생활 마감.... "도덕적으로 한 점 부끄럼없다"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9/19 [12:14]

정경두, 43년 군생활 마감.... "도덕적으로 한 점 부끄럼없다"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9/19 [12:14]

 

▲ 정경두, 43년 군생활 마감.... "도덕적으로 한 점 부끄럼없다"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182년의 임기를 마치고 야인(野人)으로 돌아가는 정경두(60) 국방부 장관은 퇴임 전 "평생 군인으로서, 공직자로서 부하 장병에게 도덕적으로 한 점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자부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1978년 공군사관학교 30기로 입교한 정 장관은 공군참모총장을 거쳐 합참의장에서 물러날 때까지 408개월간 군에서 복무했다. 20189월 시작된 장관 재임 기간까지 43년에 가까운 군 생활을 마감한다.

 

1126일간에 달하는 합참의장, 장관 재임 기간 주말을 쉰 날이 손에 꼽힌다는 그는 "한반도 안보 환경에 최근엔 코로나19 상황까지 더해지면서 전방위적으로 어려운 시기였다"며 회고했다.

 

후배들은 정 장관을 위계질서가 강한 군대 조직에서 소탈하면서도 권위 의식이 없는 선배이자 상사였다고 입을 모아왔다. 그는 재임 기간 병사들의 복지와 병영문화 개선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다.

 

일각의 우려에도 일관되게 추진한 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전면 시행이 대표적이다. 아직은 과도기지만, 병사들의 복무 적응과 자기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한말 시대 유물'인 군 영창제도 폐지를 비롯해 종교(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대체역 복무 제도도 안정적으로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130분 국방부 청사에서 열리는 이·취임식에서 서욱 신임 장관에게 국방부기()를 물려준다. 퇴임 후에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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