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황’ 73세 나훈아.... ‘세상이 왜 이래’라고 물어보니, 테스 형도 ‘모른다’ 카네요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10/01 [12:37]

‘가황’ 73세 나훈아.... ‘세상이 왜 이래’라고 물어보니, 테스 형도 ‘모른다’ 카네요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10/01 [12:37]

▲ ‘가황’ 73세 나훈아.... ‘세상이 왜 이래’라고 물어보니, 테스 형도 ‘모른다’ 카네요/kbs  ©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트로트의 장인’ 73세 나훈아는 2시간 30분간 무대 내내 전혀 피곤한 기색 없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일반 트로트와 수준이 다른” “천 년에 한 명 나올 만한 존재

 

30KBS 2TV 한가위 특집으로 방영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추첨으로 선발된 일부 열혈팬의 평가다.

 

 

▲ ‘가황’ 73세 나훈아.... ‘세상이 왜 이래’라고 물어보니, 테스 형도 ‘모른다’ 카네요/kbs  © 더뉴스코리아


히트곡이 셀 수 없이 많은 뮤지션답게 공연은
3개의 주제로 나눠 펼쳐졌다. 무엇보다 그의 가창력과 목소리는 얼마나 고운지 그가 내뱉는 한음 한음이 모두 소중하게 들렸다.

 

나훈아는 40분이 지나 첫 말문을 열었다. “우리는 별의별 꼴을 다 보고 살고 있는데, 이런 공연은 처음이라고 말을 뗀 그는 “‘오랜만입니다하면서 손도 좀 잡아보고 눈도 좀 보면서 해야지. 그래서 뜨거운 응원이 넘치면 오늘 할 것이 천지빼까리(온 세상에 널려있다는 경상도 사투리)니까 밤새도록 (노래)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겐 영웅들이 있다면서 의사와 간호사 분들이 그렇다고 덧붙였다.

 

 

▲ ‘가황’ 73세 나훈아.... ‘세상이 왜 이래’라고 물어보니, 테스 형도 ‘모른다’ 카네요/kbs  © 더뉴스코리아


그와 오랜 지인인 김동건
(81) 아나운서가 2부 순서에 나와 훈장을 사양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물었다.

 

나훈아는 세월의 무게, 가수라는 직업의 무게도 무거운데, 훈장까지 달면 그 무게를 어떻게 견디냐가끔 술주정도 하며 살아야 하는데 훈장 받으면 그 값을 해야 하니 무게를 못 견딜 뿐이라고 설명했다.

 

나훈아는 신곡 테스형!’을 부르고 나서는 이렇게 말했다.

 

 

▲ ‘가황’ 73세 나훈아.... ‘세상이 왜 이래’라고 물어보니, 테스 형도 ‘모른다’ 카네요/kbs  © 더뉴스코리아


제가 (소크라)테스 형한테 세상이 왜 이래라고 물어보니, 테스 형도 모른다카네요. 세월은 너나 할 것 없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이왕 가는 거 우리가 끌려가면 안 돼요. 우리가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서 끌고 가야 합니다. 매일 똑같은 일을 하면 끌려가는 거고, 안 하던 일을 해야 세월이 늦게 갑니다. 여러분 저와 같은 마음 준비됐죠?”

 

이번 공연은 지난 923일 추첨으로 뽑힌 전세계 온라인 관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30일 다시 보기 없는 딱 한 번의 방송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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