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된 상황에서 남부권관문공항 입지를 원점에서 새로이 정해야 한다.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11/18 [10:55]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된 상황에서 남부권관문공항 입지를 원점에서 새로이 정해야 한다.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11/18 [10:55]

▲ 남부권관문공항재추진본부 상임대표 김형기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2019년 5월 출범한 남부권관문공항재추진본부 상임대표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는 11월17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김해신공항의 사실상 백지화 결론에 대응하여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

 

김형기 상임대표는 김해신공항 백지화가 곧 가덕도신공항 건설로 이어질 수 없다고 하면서 김해신공항 백지화가 확정되면 남부권관문공항 입지를 원점에서 새로이 정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정부 공항입지 평가에서 2위를 한 밀양과 3위를 한 가덕도와 제3의 지역을 포함하여 원점에서 입지를 새로이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형기 상임대표는 남부권관문공항 건설은 지역이기주의와 정략적 고려에서 벗어나 국가균형발전이란 백년대계의 관점에서 추진되야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긴급성명서 전문이다.

 

"남부권관문공항은 원점에서 재추진되어야한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을 사실상 백지화 했다. 이에따라 정부 여당은 가덕도신공항 추진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권관문공항재추진본부'는 출범때부터 김해신공항이 남부권관문공항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기초하여 김해신공항 사업을 중단하고 남부권관문공항을 원점에서 재추진해야 함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대구경북이 추진한 통합신공항과 부산이 추진해온 가덕도 신공항으로 갈라져 영남권에 두개의 공항을 건설하면 그 어느것도 대한민국 제2관문공항이 될수 없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영남권 나아가 남부권에 하나의 관문공항을 건설해야 미주노선이 취항할 수 있고 남부권경제를 살려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관문공항이 될수 있음을 역설했다. 이

 

제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된 상황에서 바로 이러한 남부권관문공항을 원점에서 재추진해야 마땅하다. 김해신공항 백지화가 곧 가덕도신공항 건설로 이어질 수 없다. 부산의 지역이기주의와 정부여당의 정략적 고려에 따라 김해신공항 백지화후 가덕도 신공항으로 직행하려는 시도에 우리는 단호히 반대한다. 이는 우선 절차적 정당성이 없다. 영남권 5개 광역자치단체의 합의에 따라 정해진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되면 그 5개 광역자치단체장이 입지에 관한 합의를 새로이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정부에서 파리공항공단이 수행한 입지평가에서 가덕도신공항은 3위로 2위 밀양신공항에 뒤졌다.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되면 2위인 밀양신공항이 추진되거나 아니면 입지선정을 원점에서 새로 해야하는 것은 상식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이처럼 지극히 상식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정략적 고려와 지역이기주의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추진으로 나아가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특히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당들이 정략적 고려에서 가덕도 신공항에 찬성하는 포퓰리즘을 보이고 있는 작태를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잘못 확정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결국 군공항 이전으로 끝나고 함께 이전되는 민항은 멀지 않은 장래에   항공수요 부족으로 폐쇄된 예천공항 전철을 밟을 공산이 크다. 가덕도 신공항은 무리하게 건설해봐도 입지면에서 남부권관문공항이 될 수가 없다. 따라서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된 지금 남부권관문공항 입지를 원점에서 새로이 정해야 한다. 남부권관문공항은 국가균형발전이란 국가백년대계의 관점에서 일체의 정략적 고려와 지역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추진되어야 한다. 남부권관문공항 입지를 밀양과 가덕도 그리고 제3의 다른 지역들을 포함하여 원점에서 새로이 확정하는 정당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것이 상식이고 정의다.

 

2020.11.17
남부권관문공항재추진본부
상임대표 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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