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칠수와 만수르" '험난한 시절 희망을 전하는 2인극'

“형 나 잘 산거 맞지?, 나 잘 살아온 거 맞지?”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1/01/12 [18:04]

연극 "칠수와 만수르" '험난한 시절 희망을 전하는 2인극'

“형 나 잘 산거 맞지?, 나 잘 살아온 거 맞지?”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1/01/12 [18:04]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함태영 사단'이 코로나로 꽁꽁 얼어붙은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줄 연극 '칠수와 만수르'를 1월 15일부터 1월 17일까지 단 3일간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 한다

연극 '칠수와 만수르'는 가난하고 척박한 시절, 우리 아버지들이 힘겨운 삶의 터널을 직면하지 못하고 당신들의 방법으로 도피함으로서 겪게 되는 가족들의 불행과 아픔 그리고 미워하면서 닮아갈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절망하며, 삶에 대한 희망을 처절하게 꿈꾸는 내용이다.

매사에 사려깊고 어른스러우며, 자기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칠수, 장난끼 가득하고 여전히 바보같이 살아가지만 누구보다 여리고 착한 만수르, 친형제보다 더 가깝고 서로 아끼는 칠수와 만수르가 웃고 울면서 삶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2인극이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함태영은 1999년 극단 작은신화의 '황구도'에서 배우로 시작한 이후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각박해지는 현실에서 스스로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질문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칠수’ 역에는 연극 '라이어', '자메이카 헬스클럽', '보잉보잉', '나의 PS파트너', 뮤지컬 '루나틱'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진정성과 따뜻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전대현이 출연한다.

‘만수르’역에는 연극 '러브엔딩', '골든타임', '흑백다방' 과 2020년 청룡영화상 본선 진출작 단편영화 '긴 밤'에서 주연을 맡는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김상원이 출연한다.

제작진에는 김경래(프로듀서), 이은경(예술감독) 등 공연 경력 20년 이상의 스텝들이 함태영 연출과 의기투합해 첫 번째 작품을 올리는 것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창작 연극을 발굴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연극 '칠수와 만수르'는 1986년 극단 연우무대에서 초연한 '칠수와 만수'의 오마쥬 같은 작품으로 2021년도에 칠수와 만수르로 투영되는 이시대 젊은이들의 삶의 모습은 어떤 그림으로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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