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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섭 칼럼] 행복이 이렇게 쉬운 줄 왜 몰랐을까?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1/02/22 [16:12]

[한효섭 칼럼] 행복이 이렇게 쉬운 줄 왜 몰랐을까?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1/02/22 [16:12]

▲ 한효섭     ©더뉴스코리아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좋아하는 미국 소녀 마리아!

 

K-POP이 좋아서 21살에 한국에 왔고, 한국의 트로트가 좋아 트로트를 부르고, 누구의 도움도 없이 2년차 만에 76년 동안 한국어를 사용한 필자보다 더 정확한 발음을 구사한다. 한국의 대중문화를 사랑하고, 한국 음식을 사랑하는 미국 소녀 마리아 씨는 한국인 보통 가수보다 훨씬 더 한국의 전통 트로트를 잘 부르며 그 중에서도 주현미의 노래를 좋아한다.  또한 그녀의 할아버지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라고 한다. 필자는 마리아 씨의 팬이 되었다기보다는 마리아 씨의 건전한 정신과 순수한 마음 그리고 한국을 사랑하는 아름다움이 존경스러워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값진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TV조선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출연하는 마리아 씨는 주현미 ‘울면서 후회하네’를 불러 외국인으로서 최초로 심사위원에게 올 하트를 받았다. 그 노래 속 ‘사랑이 이렇게도 괴로운 줄 왜 몰랐을까?’라는 가사를 들으며 필자는 반대로 ‘행복이 이렇게 쉬운 줄 왜 몰랐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국민들은 지칠 대로 지쳐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광화문 광장에서 울부짖던 태극기 부대와 국정농단 및 적폐청산을 부르짖었던 촛불혁명정신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좌파와 우파 진영논리, 여당과 야당, 네 편 내 편으로 갈라져 극단적인 대립과 갈등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산산조각을 내고 서로를 비난하고 비방하면서 입으로만 통합을 부르짖고 있다.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하여 국민의 행복을 위한다며 몸부림 치고 있는데 인간이 추구하는 최종목적인 행복은 이렇게도 정말 힘들고 어려운 것일까?

 

세계평화와 인류행복과 국민행복을 모든 사람들이 갈망하고 추구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지도자와 국민들은 통합을 부르짖고 행복을 부르짖고 있는데 왜 통합과 행복은 안 되고 있을까? 필자도 이 물음에 무슨 답을 해야 할지 고민하였다.

 

필자는 어린 시절부터 부강한 대한민국과 행복한 국민을 꿈꾸며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했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왜 그 결과는 필자의 의사와 목적과 다르게 돌아오고 때로는 돌팔매를 맞고 오해와 음해 속에 수많은 고통을 감내해야 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 동안 필자를 따라다녔던 ‘똑똑하다, 영리하다, 훌륭하다, 존경스럽다’와 같은 말과 ‘나쁘다, 잘못했다’며 비판받고 비난하는 말을 들으면서도 스스로가 정말 잘나고 똑똑하며 대단한 줄 알았었는데  76세가 되고보니 아직도 내가 철들지 않았구나 하는 깨달음이 온다.

 

만일 필자가 철이 들었을 때는 한효섭 칼럼을 더 이상 쓰지 않을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어쩌면 죽을 때 까지 철들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도 해본다. 이런 생각을 하는 지금 이 순간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며,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구나 하고 생각한다.

 

세상에는 정답이 없다. 오늘의 정답이 내일의 오답이 되고, 오늘의 오답이 내일의 정답이 되며, 이곳의 정답이 저곳에는 오답이 되고, 이곳의 오답이 저곳이 정답이 되는 것이 세상살이이며 인생살이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이기는 것이 지는 것이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나를 내려놓고 세상을 바라보니 필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학벌도 지식도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아니고, 사랑과 우정, 가족, 친구도 아닌 단 두 문장이었다.

 

‘감사합니다(고마워).’, ‘죄송합니다(미안해).’ 단 이 두 문장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고, 이 두 문장을 많이 사용할수록 사람도 따르고 친구도 보이고 반대와 비난하는 사람과 적도 없어지고, 좋아하는 사람, 이해하는 사람, 용서 하는 사람들이 가까이 보이더라. 그토록 노력하며 부르짖었던 화합과 통합이 이루어지고 필자는 물론 필자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되었다. ‘감사합니다(고마워).’, ‘죄송합니다(미안해).’ 라는 두 문장을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행복은 갑절로 늘어난다는 사실을 알았다.

 

행복이 이렇게 쉬운 줄 왜 몰랐을까? 행복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가까운 곳에 있고, 내 곁에 가장 가까운 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고 보니 행복을 찾아 허우적거린 지난날이 부끄러웠다. 이 두 문장을 어렴풋이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한 필자가 가슴으로 받아드리고 어설프게 실천하게 되는 기간이 76년이란 세월이 흘렀구나 하고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하마터면 영영 ‘행복이 이렇게 쉬운 걸 왜 몰랐을까? 울면서 후회하네.’하고 울부짖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지금이라도 깨우쳐서 필자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또한 마리아 씨가 부른 노래 가사 중 ‘빼앗긴 내 마음을 찾을 수도 없으면서 울면서 후회하네.’라는 가사를 들으면서 오늘날 우리나라 일만 년 역사 속에 가장 어렵고 힘들며 고통 받고 있는 현재의 위기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분노와 원망, 대립과 갈등으로 갈기갈기 찢어져 서로를 비방하고 싸우며 두 동강난 현실에서 빼앗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잡을 수 없으면서 울면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패망과 죽음 밖에 더 오지 않을까?

 

자랑스럽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국민이여. 우리 다함께 목숨을 바쳐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자. 자유 없는 평등과 봉사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노예와 식민지와 가난한 평등과 복지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의지는 죽음보다 강하다!

 

만주벌판을 호령하던 우리 선조의 기상과 용기로써 한국인답게 목숨 바쳐 일만 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온 선열들과 천 년 만 년 이어갈 후손과 다음 세대를 위해 더 큰 죄인이 되지 않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다지자. 나라를 위하여 국민을 위하여 자신을 위하여 여당 야당 따지지 말고, 진보 보수 따지지 말고, 네 편 내 편 따지지 말고 좌파 우파 진보 보수 나누지 말고, 국민통합 구호만 외치지 말고, 한얼홍익인간정신으로 하나 되어 내가 먼저 ‘감사합니다(고마워).’, ‘죄송합니다(미안해).’ 말을 실천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제야 비로소 국민은 화합되고 통합되며 나라는 부강해지고 모두가 행복해지며 통일도 이루어지는 진리를 실감할 수 있다.

 

그리스와 베네수엘라 같이 국가가 망하는 비참한 현실로 울면서 후회하지 말고, 통합과 번영, 통일과 행복이 이렇게 쉬운지 왜 몰랐을까 하고 울면서 후회하지 말고,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내가 먼저 네가 먼저 ‘감사합니다(고마워).’, ‘미안합니다(미안해).’하는 두 문장만 실천하고 함께 하자. 그렇다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고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세상을 건설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한국을 사랑하는 미국소녀 22세 마리아가 2년차 만에 이룩한 한국어 실력과 전통 트로트 실력을 시작으로 한국 국민에게 안겨 준 큰 기쁨과 희망과 행복과 교훈을 깊이 되새기자. 한국인은 할 수 있다! 우리 다함께 하나 되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사랑하며 세계 속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을 건설하자고 간절히 호소한다. 그리하여 ‘국민통합이 이렇게 쉬운 줄 왜 몰랐을까? 번영과 행복이 이렇게 쉬운 줄 왜 몰랐을까?’하고 힘차게 노래합시다. ‘감사합니다(고마워).’, ‘죄송합니다(미안해).’라는 두 문장의 외침은 반드시 우리에게 행복을 준다고 확신한다.

 

 

 

※외부 필자의 기고는 <더뉴스코리아>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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