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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섭 칼럼] 민주화의 불씨가 된 2.28 학생운동!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1/03/02 [11:11]

[한효섭 칼럼] 민주화의 불씨가 된 2.28 학생운동!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1/03/02 [11:11]

▲ 한효섭     ©더뉴스코리아

민주화의 불씨가 된 2.28 학생민주의거 정신을 되새겨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자.

 

한국의 일만 년 역사 속에 1948년 대한민국의 건국과 함께 태어난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로 민주주의는 사라졌고, 또다시 1960년 3월 15일 실시되는 대한민국 정·부통령선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정과 폭력을 시도하는 음모에 자유대한민국은 암흑기에 접어들고 민주주의는 태풍 속에 촛불이 되었다.

 

그 순간, 자랑스러운 대구지역 경북고등학교 이대우 학생부 위원장을 중심으로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시위를 조직했다. 이대우 위원장 등은 1960년 2월 28일 민주당의 대통령후보 장면 박사의 대구 유세를 계기로 학교 운동장 조회단에 올라 “백만 학도여, 피가 있거든 우리의 신성한 권리를 위하여 서슴지 말고 일어서라!”라며 결의문을 읽었다. 그 후 800여 명의 학생들이 교문을 나서 학원을 정치도구화 하지 말라는 내용들의 구호를 외쳤고, 이 과정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합류하며 1,200여 명 규모의 시위대로 확장되었다. 대구시내 8개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목숨을 걸고 독재자들의 총칼 및 최루탄과 싸우면서 시위를 벌인 학생운동은 전국민주학생운동으로 번져 3.15 마산시민항쟁으로 이어졌고, 연이어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며 자유당 독재정권이 붕괴되었고 자유민주주의 장면정권이 탄생되었다.

 

1957년 이기붕의 아들이며 이승만의 양자인 이강석의 서울 법대 부정 편입학으로 서울대학교 법대생들이 동맹휴학에 돌입하였으나, 집권당에 항거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 하던 시절이었다. 오히려 1959년 학도호국단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전국대학생구국총연맹이 자유당후보 선거운동에 나서는 실정이었다. 이처럼 죽은 것 같은 학생운동은 대학생과 청년이 아닌 대구지역 고등학생이 중심이 되어 성난 사자와 폭풍처럼 되살려낸 한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의 불씨를 붙였던 것이다.

 

자유당 독재정권은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 이강석의 부정입학비리로 인해 촉발된 고등학생들이 부정입학, 부정선거, 학원탄압 항거를 시작으로 전 국민의 지지와 호응을 얻은 시위로써 처참히 자멸하고 말았다. 박근혜 정권도 최서원의 딸 최유라의 이화여자대학교 승마특기자 입시비리로 인해 전국의 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의 울분과 분노가 폭발되었고, 전 국민의 지지를 받은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대통령 탄핵이란 대한민국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자멸하게 되었다.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라는 촛불혁명과 국민소통을 전제로 탄생된 문재인 정권도 조국과 정경심의 딸 조민의 고려대학교와 부산대학교 의학대학원 입시비리로 인해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이렇게는 못살겠다고 아우성치는 국민의 원성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놓여 있으며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오늘의 현실이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안타깝게 하고 있다.

 대학입시비리로 인한 고등학생과 학부모의 원망과 분노를 시작으로 학생민주항쟁이 시발점이 되어 민주화운동과 국민운동이 일어났고 이승만 정권과 박근혜 정권은 모두 자멸하였다. 우리는 이 불행한 역사의 교훈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이다.

 

오늘 2월 28일 학생민주의거 기념일을 맞이하여 정치인과 국민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의 번영과 국민행복과 미래세대를 위하여 이러한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하여 각자 제자리에서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지금 이 순간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진정으로 자신과 가족과 나라를 국가를 위하고 다음 세대를 위하는 길인지를 깊이 깨닫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늘은 과거의 조상들이 뿌려놓았던 결과이고 오늘의 발자취는 미래 후손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고 책임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전 국민들이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는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인 한얼홍익인간정신을 바탕으로 여당 야당 따지지 말고, 진보 보수 논하지 말고, 내 편 네 편 갈라놓지 말아야 한다. 오로지 모두가 한국 편, 우리나라 우리 편이 되어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배려하고 존중하며 하나 되어 오손도손 정을 나누며  행복하게 함께 살아가자. 감언이설에 속아 다른 나라 남의 국민 편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강하고 부유한 나라 편이 되어 아부하며 사리사욕과 부귀영달에 현옥되어 자신도 모르게 노예근성과 거지근성을 가지고 국익을 해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약하고 힘없는 국민을 핍박하고 착취하며 천년만년 자자손손 잘 살겠다는 어리석고 바보 같은 생각으로 살다가 지탄받고 죽어서도 영원히 역적으로 남는 실수는 치욕이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함께 영원히 빛나는 삶을 사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자.

 

1960년 2월 28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꽃다운 청춘으로 목숨 바친 고등학생에게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자고 간절히 호소한다.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오늘에 사는 당신들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묻는다면 2.28 학생민주의거정신 받들어서 영광된 자유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하여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 노력하고 또 노력했노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됩시다.

 

 

 

※외부 필자의 기고는 <더뉴스코리아>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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