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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 위력에 의한 “인권유린‧강요‧무고교사 혐의”(이희경의 양심선언) - 4

정준길, “이씨에게 여러 번에 걸쳐 진술서에 지장 찍고 이성은‧강민구‧김태식 고소강요” 김태식, “가족 앞에서 인민재판, 조리돌림, 억울 황당한 참소 등으로 자살할 생각도 했다”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3/04 [23:30]

[연속기획] 위력에 의한 “인권유린‧강요‧무고교사 혐의”(이희경의 양심선언) - 4

정준길, “이씨에게 여러 번에 걸쳐 진술서에 지장 찍고 이성은‧강민구‧김태식 고소강요” 김태식, “가족 앞에서 인민재판, 조리돌림, 억울 황당한 참소 등으로 자살할 생각도 했다”

이재호 기자 | 입력 : 2021/03/04 [23:30]

[더뉴스코리아=이재호 기자] 이희경씨의 고소장에 “강민구가 야동 및 야사방 관련하여 분쟁 해당자 모두를 피진정인으로 보고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하자 이에 대해 정준길과 류여해는 황당한 대응을 한다. 즉 “정준길과 류여해가 2020년 8월 6일 이희경에게 또 다른 진술서를 작성하게끔 강요하여 정준길이 진술서를 작성하고 이희경은 지장만 찍게 했다”는 것이다. 그 때는 자신을 이용하여 진술서에 지장을 찍으라고 강요하기 위해 성남에서 서울 서초동으로 오게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게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 때는 그들에게 속아서 그랬다는 것이다.

 

이씨는 진술서를 작성한 뒤 집에 오자 류여해로부터 카톡이 왔다. “희경씨꺼 오늘 잘 정리했어요. 그쵸.”라고 이씨의 동의를 확인하는 카톡까지 보내오는 치밀함이 있었지만 이씨는 이에 대한 가부간의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강민구가 제출한 야동 및 야사방 사건과 관련한 진정서 내용은 이희경의 명예훼손 혐의를 처벌해 달라는 의도가 아니라 야동 및 야사방을 누가 만들고 초대하고 음란물을 유포하였는지를 밝혀 해당자를 처벌하여 달라는 취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준길과 류여해는 이러한 진정내용의 취지를 왜곡하여 강민구가 이희경을 주범으로 처벌하려 한다는 허위사실을 전달하여 진술서를 작성케 한 뒤 강민구와 이성은을 무고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라고 교사하여 고소했던 것이다. 이씨가 기자에게 보내온 글에는 “그렇게 진술서와 자료를 갖고 있다가 8월7일 강민구 이성은을 고소하라 했고 저는 바보같이 동의를 했습니다.”고 심하게 자책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그 당시 정씨와 주고받은 카톡 문자에는 “본인도 진정 당했어요.”라고 하자 이씨는 “오늘 턴라이트 유틉방송은 사실과 다르게 보도되었음을 확인하고이희경은 이사건의 모든 법적 조치를 법무법인 정준길 변호사께 위임합니다.”고 했고, 정씨는 “이성은 강민구 두 사람에 대해서 고소하는 것 동의하시는지요?”라는 물음에 “동의합니다.”라고 하여 고소가 이뤄졌다.

 

당시 정씨는 전화통화에서 ‘이 사건이 변호사 수임료를 수천만 원을 줘야 할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사건이 되었다’며 이희경에게 마치 자신이 이희경을 위해서 일하는 것처럼 속여서 강민구와 이성은을 고소하도록 교사하였다. 당시 이씨는 ‘변호사 없이 그냥 본인이 알아서 하면 안되겠느냐?’고 반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준길은 ‘이 사건에 대해 고소장을 어떻게 쓸거냐?’라고 하면서 ‘자신들이 알아서 챙기겠다’는 말과 함께 고소를 하도록 교사한 뒤 고소에 동의 한다는 문자를 보내라고 지시하였다.(2020년 8월7일 정준길과 이희경의 전화통화 녹음과 녹취록 제출)

 

사실 이희경은 이성은과 강민구를 고소해야할 아무런 이유나 목적이나 이해관계 자체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씨가 이씨를 ‘야동 야사방 사건’의 주범으로 처벌하려고 진정한다는 식으로 협박하고, 변호사 수임료 수천만 원을 줘야 할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사건이 되었다고 겁을 주는 바람에 진술서를 작성하고 위임하고 동의를 했던 것이다. 또한 이씨의 고소장에는 “정씨가 진술서를 미리 작성하고 이씨는 지장을 찍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총 28회의 진술내용 중 9회의 허위사실을 적시하며 진술서를 작성하였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폭로되었다.

 

그러나 ‘야동 및 야사방 사건’은 강민구의 진정으로 도봉경찰서에서 조사 후 이성은 포함 전원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 되었다. 또한 정준길과 류여해가 강민구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은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밝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 8월6일 정씨와 류씨의 강요에 의해 작성된 진술내용에도 첫째, 진술 (4) “저는 2020.6.5. 17:18경 신영옥과 메시지 대화과정에서 누군가로부터 들었던 내용이 생각나서 신영옥에게 이성은이가 진짜 음란싸이트 방장이예요? ...”하는 내용도 “누군가로부터가 아니라 6월5일 신영옥으로부터 들었으므로 허위사실 적시에 해당”하며, 둘째, 진술 (7) “2020년 6.8 저녁 늦게 김태식과 통화하면서 (김태식으로부터) 류여해가 카톡 사진 조작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고....”라는 내용도 “2020년 6월5일 신영옥을 통해 이성은이 야동야사방을 만들었다는 내용만 들었을 뿐 이성은이 누구인지도 제대로 몰랐으며, 김태식은 이희경에게 거의 야동 및 야사방 관련한 내용에 대해 말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거꾸로) 이희경이 김태식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했으므로 명백히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희경은 백모에게 들었을 뿐 김태식이 이 사건에 대한 일체를 언급한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씨와 류씨에 의해 작성된 이희경의 진술서에는 김태식이 해당 정보를 이희경에게 준 것으로 조작하여 허위사실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이씨의 핸드폰이 털리는 바람에 김태식과의 문자통화중에 명모씨에 관한 내용도 나온다. ‘음녀니, x를 쳤느니’ 하는 사적인 대화가 명모씨에게 넘어갔다. 그 때문에 명모씨는 김태식의 팬티모양을 마스크에 붙이고 동양물산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피켓에 “이성은을 이유없이 돕는 이유를 밝혀라”고 쓴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는가 하면 “김태식 부사장은 사과하라 박근혜형 집행정지하면 류슬람이냐”는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김태식은 이러한 일로 회사에서 면직당하는 불행을 겪었다. 또한 이성은을 성적으로 문란하다느니 하는 등의 집단적 조리돌림에 맞서 김태식이 이성은을 옹호하고 감싸주었다는 것이다. 이성은은 이에 대해 “김태식과는 오래전부터 페친 관계이고, 저는 강아지나 여행 등을 페북에 올리기만 했던 평범한 주부인데 야동방을 만들었다고 하니까 자신이 생각하는 이성은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이성은은 어떤 음모에 연루된 것으로 보여서 옹호해주고 감싸준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러니까 라특회원들은 ‘이성은과 김태식은 어떤 관계냐’라고 역질문을 했다는 것.

 

즉, “이유없이 도와주는 이유를 밝히라”고 하자 김태식은 “이성은은 힘이 없는 사람이고 평범한 가정주부인데 당신들은 서울법대출신에다 검사출신 변호사고, 류여해는 법학박사인데다 다수가 아니냐? 이성은은 약자 아니냐? 약자를 도와줘야 하지 않냐”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럴수록 김태식을 비웃으면서 계속 조리돌림 하고 김태식은 그들을 향해 “그렇게 하는 너희들이 류슬람과 뭐가 다르냐”고 하니까 “고소가 들어가고 회사를 찾아가서 1인 시위 등을 하게 된 것”이라고 이성은은 당시의 상황을 털어놨다.

 

▲ 동양물산 앞에서 “김태식 부사장은 사과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심재운.     ©이재호 기자

 

이렇게 이성은을 감싸고 돈다는 이유로 김태식은 그들로부터 15건 정도의 고소폭탄을 받기도 했다. 급기야는 지난 2020년 7월 10일 동양물산 김희용회장과 면담을 한다는 명목으로 정준길, 류여해, 심재운, 명모 등등 10여명이 떼로 몰려 와서 김회장을 압박하여 김태식으로 하여금 이성은 사건에 일체 관여하지 못하게 압력을 넣었던 것이다. 사실상 이는 면담이 아닌 의도적인 집단시위나 마찬가지로 보여진다. 이 자리에서 김태식은 거듭 사과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씨는 진정성있는 사과를 거듭 요청하여 김태식은 그 때의 충격으로 처음으로 자살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페북에 “그 날 내가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나는 자살이라는 것을 정말 고려했었다. ... 인민재판, 조리돌림, 억울 황당한 참소 ...”라고 몸서리칠 만한 사건을 단편적으로 표현했다. 그것도 “가족이 보는 앞에서 인민재판, 정신적 테러를 당했기 때문”이라는 참담한 심경을 털어놓으면서 “(그 날) 내편에는 아무도 없었다. 적어도 당일 내 시야에는 말이다.”고 그 때의 비참한 심경을 고백했다.

 

당시 김회장인 아버지도 그들의 ‘사악’하리만치 잘못된 행태에 맞서 정의롭게 싸워온 아들의 행적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오로지 이희경과의 사적 전화문자로 나눈 ‘음녀니’, ‘x을 쳤느니’하는 것으로 결혼이 깨지게 생겼다고 하는 명모씨의 항의를 받고 사과를 요구하니 아들만 잘못한 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변명할 수도 없는 억울함으로 인해 김태식은 이 사건이후 탈모, 피부노화, 동맥경화, 혈압상승, 당뇨수치 증가, 대사증후군 등등에 시달렸다고 한다. 김씨는 사장으로 승진했다가 좌천되어 옥천에서 근무하게 되었으며, 김회장의 지시로 사택도 못주게 하여 모텔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한편 이희경의 고소장에는 정씨와 류씨가 이희경을 여러 차례 강요한 사실에 대해 밝혔다. 우선 첫째, 2020년 8월 7일 강민구가 서울지방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하자 류씨는 이씨에게 전화하여 ‘이씨의 실수로 잘못 보낸 문자메시지 때문에 강민구가 이씨를 처벌하려한다는 것은 허위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강민구를 고소해야 한다고 종용했다.

 

둘째, 정씨는 2020년 8월 11일 이씨에게 “앞으로 절대로 강민구, 이성은, 김태식과 절대 연락하지 말고 접촉하지 마라. 간접적으로 라도 접촉하지 마라”고 강요했다고 적시했다.(2020년 8월 11일 이희경, 정준길 전화통화 녹음 및 녹취록) 셋째, 정씨는 2020년 7월 29일 이씨가 강민구와 전화한 사실에 대해 이씨에게 전화하여 ‘류최고가 성은이한테 왜 사과해야 되냐’고 호통쳤다는 것이다. 또 강민구, 이성은, 백모의 통화내용을 전부 달라고 강요하여 줬다고 한다.

 

넷째, 정씨는 ‘이희경이 약속을 안지키고 혼란을 주고 이러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했고, ‘김태식이나 강민구, 전략TV에서 전화가 오면 무조건 받지를 말라’고 했다. (2020년 7월29일 정준길 이희경간의 녹취록)다섯째, 정씨와 류씨의 지속적인 강요에 의해 극심한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려온 이희경은 2020년 8월 13일 전화통화에서 “이제는 더 이상 괴롭히지 말아 달라”며 “강민구와 이성은에 대해 고소한 내용 모두 취하하겠다.”, “더 이상 연락하지 말고 강요하지 말라”고 하자 그들은 전화상으로 괴성을 지르며 ‘강민구가 자신들을 협박죄로 고소한다’는 허위사실을 알려주며, 이씨에게 ‘당장 경찰서 가서 조사받아야 한다’며 강요했고, 자신들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며 이씨는 물론 그의 딸에게까지 강요했다. 이들의 이러한 행동은 이씨의 문자메시지를 악용하여 법률적 의무가 없는 일에 자신들(정씨와 류씨)에게 유리하게 행동하려고 강요한 것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2020년 8월 13일 이희경, 정준길, 류여해, 신원미상 전화통화 녹음 및 녹취록, 류여해가 이희경의 자녀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뿐만 아니라 고소장에는 정씨와 류씨가 이희경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문제삼아 지속적으로 진술서 작성을 강요하였고, 이희경과 김태식이 나눈 내용을 모두 전달케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들과 다툼이 있는 김태식과 이성은을 형사 처벌시키려는 악의적인 목적으로 총2회에 걸쳐 이희경이 백모에게 전해들은 정보와 김태식에게 들었다는 허위내용을 진술서에 적시함은 물론 인감증명서까지 제출하라고 강요하였다. 또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어 하던 이희경에게 정준길이 작성한 진술서에 여러 번에 걸쳐 지장을 찍게 하는 등 법률적으로 의무가 없는 행위를 하도록 강요하였다고 밝혔다. 게다가 수차례 전화를 걸어 김태식, 이성은, 강민구 등과 접촉하지 말라고 호통을 치는 등 강요하고, 고소를 하겠다고 위협하며, 김태식, 이성은, 강민구 등을 고소하게 하는 등 이희경을 강요하고 교사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끝으로 고소이유와 결론에서 ‘이희경은 그들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는 고소를 하여 처벌을 받게 한 바 “이는 이희경을 통하여 정준길과 류여해가 자신들의 악의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철저히 계획된 행위에 해당한다.”며, “이상과 같은 이유로 이들을 고소하오니 이들을 신속하게 소환하여 철저하게 조사하시어 엄벌에 처해주시기 바란다”고 사법당국에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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