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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이도수 교수의 <나의 연하스승님들> 소개시리즈 (25)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1/04/08 [11:15]

[인물포커스] 이도수 교수의 <나의 연하스승님들> 소개시리즈 (25)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1/04/08 [11:15]

 

▲ [인물포커스] 이도수 교수의 <나의 연하스승님들> 소개시리즈 (25)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대구시 배드민턴협회장이자 엠케이스포츠 대표로서 통 큰 기부를 해온 노두석씨의 인물평을 대구시 핸드볼협회 고문인 이도수 교수로부터 들어본다.

 

: 교수님은 대구시 핸드볼협회 고문인줄로 알고 있는데 대구시 배드민턴협회장 노두석씨를 어떻게 아시고 소개하시는 겁니까?

 

: 내가 구진모 대구시 핸드볼협회장과의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핸드볼협회 고문을 맡게 되었지만 평소에 핸드볼과는 인연이 전혀 없었어요. 그러나 배드민턴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라 관심이 많았어요. 더구나 노두석 배드민턴협회장은 사교적이라 이런저런 모임에서 만날 때마다 나이를 뛰어넘어 친해지게 되었어요.

 

: 교수님이 핸드볼보다는 배드민턴을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지요?

 

: 핸드볼은 단체운동이라 팀이 짜여야 즐길 수 있고, 갖추어진 경기장에서만 행할 수 있어요. 반면에 배드민턴은 라켓과 공과 어느 정도 운동공간만 있으면 그 누구와도 즐길 수 있으니 생활체육으로는 단연 최고이거든요.

 

: 혹시 배드민턴선수로 뛰어본 적이 있어요?

 

: 정식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정식복장을 갖추어 국제 경기 룰에 따른 심판을 두고 경기를 해본 적은 없어요. 직장에서 동료와 휴식시간에 운동장에서 그냥 즐기거나 가족들과 나들이 장소에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가장 간편한 스포츠라 나같이 책상에 앉아 장시간을 보내는 직업군에게 가장 알맞다고 생각해요. 한때 단독주택에 살 때는 집 마당에 탁구대를 들여놓고 틈틈이 가족들과 경기를 즐겼어요. 아파트로 옮겨 살면서부터 탁구대신에 배드민턴을 생활화하게 되었어요. 대구교외에 있는 가족묘원 옆에 3면이 바람막이로 되어있는 평지가 있어 그곳을 가족 배드민턴 경기장으로 만드는 구상도 하고 있어요.

 

▲ [인물포커스] 이도수 교수의 <나의 연하스승님들> 소개시리즈 (25)      ©더뉴스코리아

 

 

: 교수님은 배드민턴의 대단한 애호가 인듯한데 그 스포츠의 유래에 대해 아시면 소개 좀 해주시지요.

 

: 배드민턴은 원래 인도에서 생긴 스포츠라 알려져 있어요. 1820년 경 인도가 대영제국의 식민지였을 때 인도에서 푸나라는 놀이가 유행하는 것을 보고 영국인들이 자국에 보급시켰다고 알려져 있어요. 인도에서는 양가죽 공을 라켓으로 쳐서 상대편 쪽으로 넘기는 원시적 스포츠였는데 영국신사들에게 맞는 룰과 복장을 정해서 전 세계로 보급시켰어요. 우리나라에는 6.25사변 후인 1950년대 후반에 들어왔어요.

 

내가 대학에 다녔던 1950년대 후반에 경북대학교 사대체육과 안 모 교수가 처음 배드민턴을 소개할 때 대다수학생들이 저걸 무슨 스포츠라고 소개하나?”라는 뜨악한 표정으로 바라보곤 했어요.

 

: 그건 그렇고, 본론으로 돌아가 대구시 배드민턴협회 노두석 회장에 대한 인물평을 좀 해주시지요.

 

: 그 분의 인품을 단적으로 표현하면 영국신사라고 평할 수 있겠어요.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를 통해서 그런 인품이 몸에 배었다고 볼 수도 있고, 역으로 타고난 온유한 기질 때문에 배드민턴 같은 신사적 스포츠를 주로 즐겼다고 볼 수도 있겠어요. 스포츠를 통해 고상한 인품이 몸에 베이는 경우보다 스포츠로 인해 성격이 거칠게 되는 경우를 더 많이 보았기에 씁쓸한 기분이 드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 스포츠맨들에게는 스포츠맨십 정신이 길러져 있어 관용과 의협심이 특징일 텐데요?

 

: 스포츠를 통해 관용과 의협심을 기른 인사가 있는가하면 승부에 집착한 성격이 일상생활에까지 옮아붙어 주변 모든 사람을 경쟁대상으로 보고 힘겨루기를 하는 고약한 체육인도 적잖아요. 자가운전자들 중애 체육인이 교통사고를 제일 많이 낸다는 비공식 통계가 있어요.

 

그들에게는 도로가 단거리 달기기 경기장으로 보이고 자기 차를 추월해가는 차의 운전자를 자기보다 운동신경이 더 예민한 경쟁자로 보고 앞지르려고 싶은 심리가 작용하여 사고를 내는 일이 흔하거든요. 체육인들이 일반인들보다 단명인 경우가 많은 것은 그릇된 경쟁의식이 몸에 배인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배드민턴 애호가들이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관용태도를 기르기에 적절한 것 같아요.

 

: 대구시 배드민턴협회 노두석 회장님이 주변에 어떤 관용을 베푸시는지 구체적인 예를 좀 들어주시지요.

 

: 우선 가까운 예로 그 분은 최근에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 남구에 3,300만 원 상당의 마스크와 티셔츠를 기증했어요. 그가 회사대표로 운영하는 엠케이스포츠에서 특수 제작한 마스크는 50회 이상 세척해 쓸 수 있는 특수제품이랍니다. 노두석 회장은 비단 이런 자선사업 외에도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할 뿐 아니라, 나라가 올바른 길로 가도록 노력하는 시민활동에도 적극참여하고 있어요. 이를테면 자유대한희망연대 자문위원, 대구한국일보사랑산악회장직도 맡고 있어요.

 

: 노두석 회장이 생활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찬하면서 대구예술문화대학총동창회장, 대구한국일보사 사랑산악회장 등 많은 단체의 회장을 맡는 것을 보건데 원래 금수저 출신이었는가 봐요.

 

: 그렇지 않아요. 그 분은 원래 흙 수저 출신으로 자수성가하여 천신만고 끝에 상당한 재산을 일구었기에 자신처럼 땀 흘려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한 남다른 동정심으로 베풀기를 좋아하는 분이라고 알고 있어요. 내가 구진모 대구시 핸드볼협회 회장을 연하스승으로 여기며 돕고 싶듯이 노두석 배드민턴협회장에 대한 존경심도 그런 차원에서 생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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