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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현 칼럼] 문 대통령이 짊어진 짐

노영현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2/05/18 [13:36]

[노영현 칼럼] 문 대통령이 짊어진 짐

노영현 칼럼니스트 | 입력 : 2022/05/18 [13:36]

▲ 노영현     ©더뉴스코리아

지난 5월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은 화창한 날씨속에 해외사절 및 삼부요인 그리고 수십만의 축하객들과 함께 그동안 지루했던 문 정권의 막은 내려지고 새로운 윤 정권의 출발이 화려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동시에 74년동안 단절되었던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개방되어 수 천명의 국민들이 경내로 들어가 관람하였으며 이어지는 북악산 등산로도 개통되어 즐기는 국민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35번이나 말하며 지난 문 정권과 민주당이 밀어부친 작금의 검수완박 입법을 의식한듯  "민주주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반지성주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평소 "밀튼 프리드만"의 저서를 탐독했었다고 말했으며 그가 쓴 "선택할 자유(Free to choose)" 라는 저서를 많이 인용하며  말하기도 했다.

즉  "평등을 자유보다 앞세우는 사회는 결코 평등도 자유도 가져오지 못한다." 는 구절을 인지한 느낌이다

 

즉 평등보다 자유를 보편적 가치로 강조했다.

그러나 "자유를 승자의 독식이 되어서는 안된다." 고도 말하기도 했다.

 

다시 말하면 보수의 가치는 자유와 성장을 강조하는데 반해 지난 진보좌파적 문 정권은 평등과 분배의 가치에 바탕을 두며 이를 강조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동안 문 정권은 그들이 강조한 평등, 공정, 정의보다는 내로남불로 얼룩진 결과만 가져오며 국민들을 돌이킬수 없는 양분된 상황으로  몰고갔다.

 

지금까지 떠나는 대통령이 취임하는 후임 대통령을 이렇게 끝까지 태클을 걸며 도와주지 않은 예는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이전과 함께 청와대 개방을 실행하지 못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훼방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어쩌면 양분된 대깨문들의 지지를 등에없고 자신의 비리들도 덮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것인지도 모른다.

일반적으로 후임 대통령에게 신정부 출발에 필요한 예산지원도 신속히 이루어지며 조용히 사라지듯 떠나는 것이 관례가 아니던가

 

문재인 전 대통령은 청와대를 나오는 날 또한 최강욱 고민정 탁현민 등이 sns를 통해 부추기며 계획된 대깨문들과 함께 보란듯이 걸어나오며 요란한 퍼포먼스를 펼친바 있다. 

 

그는 개선장군이 된 듯한 모습과 함께 파란풍선을 든 지지자인 대깨문들 앞에서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시 출마할까요...?”라고 말하며 “마침내 우리는 선진국이 됐고 선도국가 반열에 올라섰다. 전적으로 우리 국민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로서 청와대 대통령 시대가 끝난다”며 “여러분, 성공한 대통령이었습니까?” 라고 다시 물었다. 이어 “성공한 전임 대통령이 되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다시 출마할까요” 그리고 “여러분, 성공한 대통령이었습니까?”라고 묻는 말을 들으니 참으로 깜짝 놀라며 어이없고 어쩌면 뻔뻔스런 느낌마저 든다.

 

지난 대선 후 그가 떠날때 까지 두달간은 20년의 긴 세월 같은 지루했던 나날이었고, 그가 남긴 "검수완박"의 마지막 결재까지 무거운 방탄조끼를 입고 떠나고는 있지만 대다수 의식있는 국민들은 그가 남긴 5년간의 빚더미와 함께 갈등과 분열의 족적을 너무도 잘 알고있다.

 

그는 탈원전정책으로 원전수출의 제동은 물론 금년 한수원 1분기의 손실 또한 7조원이나 되며, 집권한 5년간 공무원을 10만명이나 늘여 급여만 최소 172조원이며 앞으로 천문학적인 그들의 연금과 함께 공공기관의 잉여인력 또한 11만 5000명 증가에 인건비만 9조원을 늘여놓은 나라의 빚더미만 윤 대통령에게 남기고 간 대통령인데 어찌 그리 떳떳하고 요란스럽게 떠나는가

 

그리고 요사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소외계층과 빚더미에 허덕이는 소상공인들과 취업못한 젊은이들이 결혼도 미루며 허덕이고 있는데, 문재인 부부의 "무궁화대훈장"에는 순금 덩어리에 각종 보석을 박아 1억4천만원 짜리를 결재하여 스스로 만들어 가져간 생각없는 사람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훈장의 가치는 보석과 순금으로 이루어진 금액의 가치보다는 명예의 뜻에 가치를 두며 외국의 경우도 몇십~몇백만원 정도를 들여 제작한다고 한다.

 

요사이 양산사저 부근에는 일부 단체가 확성기, 스피커를 설치한 차량 등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사저 인근에서 벌어지는 '확성기 시위'에 대해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며 "양산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윤 대통령 취임사에서 밝힌 "민주주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반지성주의다"고 말한 부분을 즉각 인용하며 은근히 윤 대통령의 침묵과 집회 방치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듯 하다.

 

야인으로 돌아온 문재인은 무거운 짐을 벗고 자유와 함께 잊혀진 삶을 이곳 양산사저에서 살겠다고 했지만 대통령이 남긴짐은 잠시 내려놓았을 뿐 끝없이 함께 안고가야 할 책무가 있는 버릴수 없는 짐이라는 사실을 망각해선 안된다. 

 

이는 그가 취임하던 날, 대 국민앞에 손을들고 국가와 국민을 보위하겠다는 선서를 했으며 그 짐을 국민들이 끝없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짊어진 짐"은 세월과 함께 희석되지 아니한다.

 

-靑松愚民 松軒-

 

 

 

 

 

※외부 필자의 기고는 <더뉴스코리아>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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