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서울시 최초 '삼양동 마을 관리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개최

김창구 기자 | 기사입력 2020/11/20 [18:35]

강북구의회,‘서울시 최초 '삼양동 마을 관리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개최

김창구 기자 | 입력 : 2020/11/20 [18:35]

[더뉴스코리아=김창구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는 지난 11월 13일 오후 3시, 구의회 3층 회의실에서 ‘서울시 최초 「삼양동 마을관리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승목 의원이 주최하고 발제자는 이재경 민주사회 정책연구원과 이동규 북부시민회 대표, 토론자는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원과 강북구청 도시재생과 장현준 팀장이 나서 열띤 토론회를 이어나갔다.

주최자와 발제자, 토론자 등 5명을 포함, 총 40여명이 토론회에 참석했으며 주최자와 발제자, 토론자를 제외한 30여명은 비대면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가 이뤄졌다. 강북구의회에서는 이용균 의장을 비롯해 김명희 의원, 이상수 의원이 참가했다.

토론회는 서울시 최초 마을관리소인 ‘삼양동 마을관리소’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전문가들의 의견 공유를 통해 필요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간이 되었다.

주 발제자로 나선 이재경 민주정책연구원은 “서울시 최초의 마을관리소인 ‘삼양동 마을관리소’의 설립 과정 소개 및 강북구의 도시브랜드로서 마을관리소를 어떻게 지키고 확산할지 고민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동별 특성과 맥락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마을관리소가 설립되어야 하고 ‘삼양동 마을관리소’가 일종의 모체로서 다른 동의 마을관리소 설립을 지원하고 컨설팅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한 명의 발제자는 이동규 북부시민회 대표로 “‘삼양동 마을관리소’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모두가 방법을 모색해야 하며, 지역주민들이 마을관리소와 함께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을관리소가 잘 안착되고 활성화되기 위해 유관부서와의 협업, 공공재정지원, 공간·전문인력 등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자로 나선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원은 “번1·2동, 수유2·3동도 삼양동과 마찬가지로 마을관리소가 필요하다”며, “‘삼양동 마을관리소’의 더 큰 발전과 확산을 위해 공적기관인 강북구의회, 강북구청이 삼양동 마을관리소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공동의 생각을 가지고 표준 모델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제도마련이 필요한데 아직 강북구에 마을관리소 관련 조례는 없으므로, 강북구의 현실을 고려해 제도적 지원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한명의 토론자는 장현준 강북구청 도시재생과 재생지원팀장으로 “‘삼양동 마을관리소’를 위해 중앙정부,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며, 조례가 제정되면 그에 맞춰 구청의 마을관리소에 대한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현재 1호로 추진되다보니 기준, 선례, 통계 등이 없어 어려운 점이 있으나, 올해 사업을 진행하고 그 경과를 보면서 서울시와 교류를 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발제자와 토론자의 발표를 마치고 서승목 의원의 사회로 발제자 및 토론자의 발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용균 의장은 “마을관리소가 잘 정착되고 확산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번 토론회를 거쳐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며, 의회와 집행부에서는 토론 내용을 반영하여 조례제정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며, “주민들께서는 마을관리소에 자주 방문하셔서 주인으로서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승목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삼양동 뿐 아니라 강북구 전체의 도시재개발, 도시재생 등에 대해 구청, 구의회,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같이 고민해야 한다. ‘삼양동 마을관리소’가 강북구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과 함께 구의회도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집행부도 조례 제정여부와 상관없이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히며, “지방자치도 중요하고 주민자치도 중요하다. 주민자치에 있어 ‘삼양동 마을관리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감사의 말씀과 함께 오늘 토론회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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